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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벨 피아노곡 전곡 연주라니
이건 진짜 무조건 가야한다 이건 이제 평생 다시 볼 수 없다!!! 하며
티켓팅을 도전했으나
전부 다 실패했다.........
진짜 못 갈 줄 알았다
매일 시간 날 때 마다 들어가서 취소표 나왔나 보고 그랬는데...
진짜 이렇게까지 안 나올 줄은 몰랐다.
거의 포기 상태에서 그래도 나는 전 날까지 새로고침 해보겠다!!!
했는데
아니 이이칠님이 짠~~ 하고 보내주는 것 입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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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시 반쯤? 에 줄 서서 기다리니 사인시디도 살 수 있었다.
정말 너무너무 감격
보게 되다니 ![](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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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. 또 보고 싶다 ![]()
관크가 너무 심했어서 아쉽다.
더 오롯이 집중해서 보고 싶었는데~~~~!!!
내가 뽑은 오늘 최고의 연주
1. 물의 유희 : 어떻게 저런 소리를 내나 싶었다. 구름에 싸인 듯한 물방울 소리가 또르르르르 살랑살랑
2.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 : 글리산도 하는 모습이 아른아른한다. 쪼로로로록
3. 바다 위의 작은 배 : 맑은 날 반짝이는 고요한 바다 위에서 조용히 떠다니는 배가 떠올랐다
4.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: 춤추고 싶었다
5. 옹딘 :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 제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 빵 터지는 부분 정말 너무너무 최고였다 온몸을 실어 연주하시던
6. 스카르보 : 정말 엄청났는데 옆, 뒤 관크 때문에 집중이 중간에 좀 흐려져 화가 났다.. 얼른 정신 붙잡고 다시 봤는데 엄청났다. 마지막에 의자 밀릴 때 깜짝 놀랐다. 이것도 정말 온몸으로 연주했다
또 보고싶다~ 이제 또 언제 볼 수 있을까~
땀을 흘리며 온 열정을 다해 치던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다.
언제까지나 늘 노력하고 쏟아내겠다는 그 마음가짐
불이 켜질 때까지 열심히 박수를 쳤다.
정말 좋은 공연이었다.
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해준 이이칠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표합니다.![]()